안녕하세요 부키우키입니다.
오늘은 주식 투자에서의 "복리 효과"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주식시장에서는 복리효과 때문에 장기투자가 중요하다고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그럼 주식 복리 효과란 무엇일까요?
우선 복리의 사전적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복리(compound interest, 複利)
: 금전대차에서 변제기에 지급받을 이자를 원본에 가산하여 다시 또 이자를 낳게 하는 일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1. 복리와 단리 비교
우선 이자가 붙는 방식이 다른 복리와 단리(원금에만 이자가 가산됨)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복리는 100원을 투자하고 수익률 10%라면
→ 1년 뒤에는 110원(100*1.1)
→ 2년 뒤에는 121원(110*1.1)
→ 3년 뒤에는 133원(121*1.1)이 되는 것입니다.
즉 원금과 기존 이자 모두에 이자가 곱해지는 것이지요.
이와 달리 단리는, 같은 상황에서,
→ 1년 뒤에는 110원(100+100*0.1X1)
→ 2년 뒤에는 120원(100+100*0.1X2)
→ 3년 뒤에는 130원(100+100*0.1X3)이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면 복리와 단리에 따른 효과가 작지만, 아래 표를 보시면 큰 차이를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2. 액셀을 활용한 복리효과 확인
복리효과를 확인해보고자 액셀을 이용하여 아래 틀을 만들어보았습니다.
아래 표는 연수익 10%, 0년 차 투자 자금을 1천만원~1억원, 투자기간 1년~30년을 기준으로 만들었습니다.
1) 주황색 부분 : 각 0년 차 투자 자금에서 매년 10% 수익을 얻는다면 몇년차에 1억이 되는지를 표기했습니다.
2) 노란색 부분 : 0년차 투자 자금에서 몇 년이 되어야 2배. 3배, 4배... n배가 되는지를 표기했습니다.
→ 시사점 : "복리"이기에 배수가 늘어날수록 다음 배수로 가는 기간이 짧아집니다(2배→3배는 5년, 4배→5배는 2년)
3) 하늘색 부분 : 첨부파일 다운로드 후 하늘색 부분을 변경하시면 원하시는 예상 금액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계산 편의를 위해 초기에만 투자하고 중간중간 추가 금액은 투자하지 않았을 때를 가정했습니다.
혹시 중간중간 자금 추가 투입에 따른 복리효과를 알고 싶으시면 댓글 남겨주시면 업데이트하여 포스팅하겠습니다!
3. 복리효과의 함정
꾸준한 투자를 위해서는 3번 내용도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위 복리효과는 모두 매년 10% 수익이 발생한다는 것을 가정한 것인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기 때문이죠.
아래 두 표는 각각 1) 한국 코스피와 2) 미국 나스닥 시장의 30년 성장 표입니다.
1) 한국 코스피
출처 : Investing.com
2) 미국 나스닥
출처 : Investing.com
시사점 : 코스피와 나스닥 모두 30년 장기적으로 보면 우상향하고 있으나, 중간중간 큰 하락장이 있습니다.
많은 주식 투자자들은 이 하락장을 견디지 못하기에 장기투자에 실패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저는 아직 주식 투자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상태이고 배워가는 중입니다!
물론 그 하락장이 나스닥 닷컴 버블(2000년대 초반 파란색 동그라미 부분) 때처럼, 하락 이후 2014년경(오른쪽 파란색 동그라미) 때까지 회복을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렇게 약 15년간 수익이 발생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이기에 무조건적인 장기투자도 답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두 그래프는 각 전체 시장을 나타내는 그래프이기 때문에, 개별종목으로 큰 수익을 낼 수도 있습니다.)
전 이러한 하락장에서 어떻게 대응해야 할지를 고민해보고 있고, 그 내용을 추후에 포스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성공하는 투자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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