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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키우기/투자

[주식] 티커(Ticker)이란 무엇인가?

[주식] 티커(Ticker)이란 무엇인가?

 

안녕하세요 부키우키입니다.

 

오늘은 미국 주식 투자를 위해 꼭 필요한 단어인 "티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미국 주식을 사려는데 이상한 알파벳들이 보이지 않으셨나요?

 

그것이 티커입니다.

 

1. 정의: 미국 주식시장에서 각 종목을 가리키는 알파벳 조합입니다.

 

2. 길이 : 보통 알파벳 1~4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3,4개로 된 티커가 가장 많은 듯합니다.

 

3. 예시 : TSLA(테슬라), MSFT(마이크로소프트), AAPL(애플) 등이 있습니다. 보통 각 기업 명의 알파벳을 조합해서 티커를 만들고 있습니다. TeSLA에서 TSLA가 나오고 MicroSoFT에서 MSFT가 나온 것입니다.

 

4. 예외 : 꼭 위의 규칙을 따르는 것은 아닙니다. Starbucks(티커 :SBUX), Boeing(티커 :BA) 등은 예외적입니다.

 

5. 국내 증권사 시스템 : 미국 회사 이름을 한글로 쳐도 종목 검색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한국투자증권을 쓰는데 검색창에 "아마존"이라고 쳐도 아마존 주식 거래 창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6. MTS 화면 예시 :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한국투자증권 MTS(어플)에서 테슬라 종목을 검색했을 때의 결과입니다.

맨 위 상단(파란색 네모)에 종목명이 나오고, 아래 중간쯤(빨간색 네모)에 티커인 TSLA가 보입니다.

 

한국투자증권 종목명 검색 화면

+지난 며칠간 하락장이던 TSLA가 premarket 상승 중이라 좋네요~

 

7. 티커의 편리성 : 미국 주식을 시작할 때는 이러한 티커들이 더 불편하게 느낄 수도 있습니다. 왜냐하면 국내 주식의 경우 HTS, MTS에서 주식 거래를 할 때, 삼성전자면 "삼성전자", 현대차면 "현대차" 이렇게 검색하면 바로 삼성전자와 현대차의 거래 창이 뜨기 때문입니다.

저도 처음에는 티커 시스템 때문에 불편했지만 지금은 이 티커가 없었으면 얼마나 불편했을까 생각이 듭니다. 왜냐하면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미국 회사들은 보통 한글로 된 국내 회사보다 이름이 길고 그 철자를 다 외우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1~4개 알파벳으로 이루어진 티커들을 외우는 것이 편하지요.

미국 주식 거래를 몇 번 하다 보면 자신이 관심 있는 종목의 티커들은 금방 외워집니다.

 

8. 예시 2 : 아래 사진은 제가 사용하는 미국 주식 어플 중 하나인 Webull(위불)에서 보고 있는 Watchlist의 티커와 기업명입니다.

참고로 맨 위 3개(INX, DJI, IXIC)는 특정 종목이 아닌 미국 증시의 3대 지표인 S&P500지수, 다우존스 지수, 나스닥지수를 나타내는 티커입니다. 3대 지표는 미국 시장의 큰 흐름을 볼 수 있기에 항상 참고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3대 지표와 3대 시장에 대해서는 추후 포스팅하겠습니다.

 

Webull의 Watchlist

9. 특이한 티커명 ex) GOOGL vs GOOG

 

구글은 알파벳의 자회사입니다. 즉 알파벳은 구글의 지주회사이지요. 구글 기업의 크기가 커짐에 따라 지주회사인 알파벳을 만들고 알파벳 아래 구글 등 다양한 회사를 자회사로 둔 체계를 구축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알파벳의 티커가 GOOGL과 GOOG입니다. 알파벳 주식은 A,B,C주로 나뉩니다. 이 중 GOOGL은 A주, GOOG는 C주입니다. A주는 의결권이 있는 주식, C주는 없는 주식입니다. 그리고 B주는 의결권이 있는 내부자들이 소유한 주식으로 거래되지 않습니다. 9월 8일 종가 기준 GOOGL(A주)는 1523.6$이고 GOOG(C주)는 1532.39$입니다.

 

10. 정리 

티커! 처음에는 복잡해 보이지만 미국 주식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알파벳 단어입니다.

미국 주식하시다 보면 수십 개의 티커는 금방 외우실 겁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성공하는 투자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