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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 키우기/절약

소비에서 생산으로!

안녕하세요 부키우키입니다.

 

오늘은 부 키우기와 관련된 생각 중 하나인 "소비에서 생산으로"에 대해 글을 쓰고자 합니다.

 

소비와 생산에 대한 다양한 정의가 있지만 "구매"라는 관점에서 소비와 생산에 대해 본다면 어떨까요?

 

1) 소비와 생산 정의(구매 관점)

 

소비 : A라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현재 효용을 얻고자하는 것

생산 : A라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함으로써 미래 효용을 얻고자하는 것

 

얻는 것이 아닌 얻고자하는 것이라고 정의한 이유는, 재화나 서비스를 구매했는데, 그에 따른 효용을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기때문입니다(ex. 배달음식시켰는데 맛없는 경우, 주식을 매수했는데 주가하락하는 경우 등).

 

2) 소비

현대인들의 대표적 소비는 출근길에 카페(스타벅스, 이디야 등)에 가서 커피를 구매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커피의 맛의 즐거움과 카페인에 의한 업무 능률 향상이라는 현재 효용을 얻습니다.

다만 우리가 카페인에 의한 업무 능률 향상에 초점을 맞춘다면, 굳이 비싼 카페 커피를 마실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사무실 탕비실의 인스턴트커피(카누, 맥심 등)를 섭취함으로써 업무 능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로서 우리는 업무 능률 향상이라는 현재 효용을 달성하면서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3) 생산

현대인들의 대표적 생산은 주식 투자가 있습니다.

많은 직장인들은 주식 1주, 2주.. N주를 구매하고, 시세 차익이라는 미래 효용을 얻습니다. 

그리고 이 미래 효용은 현재 구매하는 가치보다 큰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주가가 하락하는 주식이 있기 때문에 처음부터 제대로 공부해서 주식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4) 소비에서 생산으로

이처럼 우리는 대체적으로 소비로 현재 효용을 얻고, 생산으로 미래 효용을 얻습니다.

다만 똑같은 가격을 지불했을 때 생산에 의한 미래 효용이 소비에 의한 현재 효용보다 큰 경우가 많습니다.

 

(미래 효용 > 현재 효용)

 

예를 들어 우리가 한 달 동안 매일 스타벅스 아메리카노를 구매한다면 약 12만원(4,100원*30일)을 소비하게 됩니다.

이 비용과 의류 구매에 지출하는 13만원을 아낀다면, 약 25만원의 소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이 25만 원을 생산에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3개월 전인 5월 15일에 페이스북 1주의 주가는 213.01달러(25만원)이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8월 16일 기준으로 페이스북 1주는 얼마일까요?

현재 기준 261.24달러, 즉 약 31만원 정도입니다. 6만원 이상의 수익을 얻은 것이지요.

 

 

5월 15일과 8월 16일 페이스북 주가 변동(213.01달러 → 261.24달러)

 

출처 : Investing.com

 

커피와 의류 구매에 따른 만족감이라는 현재 효용을 아낌으로써 자산 증식이라는 미래 효용을 얻게 된 것입니다.

 

전 1년 이상의 장기 투자를 선호하지만, 이렇게 3개월 만에 6만원의 자산 증식이 발생한다면, 주식 매도 후 6만 원만큼 현재 효용에 사용하고 다시 나머지 25만원은 또 다른 주식을 구매하는 것에 사용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해야 소비를 아끼는 원동력이 만들어지기 때문입니다.

 

5) 소비와 생산의 밸런스

하지만 무조건 소비를 하지 말자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미래도 중요하지만,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미래에 저당 잡힌 현재는 행복하지 않습니다. 부 키우기의 최종 목적이 행복이기에 현재를 무조건 희생해서는 안됩니다. 개인마다 다르겠지만, 각자 어느 정도 소비를 줄일 때 행복도가 많이 떨어지는 지점이 있을 것입니다. 그만큼 소비를 줄이고 생산을 한다면 미래에 큰 효용이 올 것입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성공하는 소비와 생산하는 삶이 되시길 바랍니다!